삼각형의 손잡이에는 양쪽으로 대칭되는 식물의 모티브가 조각되어 있고 몸통 한가운데 들어간 부분에는 8개의 꽃잎이 원형으로 배치된 데이지 꽃 형상이 새겨져 있다.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어서 일단 이곳으로 기름을 붓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작은 구멍을 통하여 기름칸으로 흘러 들어가게끔 고안되었다.
21.마카비 등잔 (서기전 165-100)
서기전 165년 마카비 혁명 이후 헤스몬 왕조 시대에 주로 만들어졌던 등잔은 이전 시대의 윗부분이 개방된 접시형 등잔과 로마 시대의 닫힌 소형 등잔의 중간 형태를 보여준다. 바닥이 납작한 조그만 사발을 만든 다음 양쪽 벽을 가운데로 오그러뜨려서 큰 기름 주입구와 작은 심지 구멍이 각각 생기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