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원산의 하디 선교사에서 시작된 부흥운동은 전국의 모든 교회에 영적인 부흥운동을 일으켜 한국 교회 성장의 기폭제가 되었다. 교파의 구분 없이 전국 교회로 운동이 확산된 이 운동은 1907년 평양의 부흥운동으로 절정에 도달하였으며 자연히 교회연합운동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한국감리교회 사역자와 교인들은 뜨거운 전도열을 가지고 곳곳에 교회를 세웠다. 한편 감리교인들은 일제의 침략에 맞서 열렬히 구국운동에 앞장서기도 하였다. 상동교회 전덕기 목사는 상동학원을 개설해 청년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는 한편 다른 동지들과 힘차게 구국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때 상동교회에는 구국의지에 불타는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들었는데 이들은 한국 근대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위대한 선각자가 되었다. 이러한 나라사랑의 전통은 3.1운동으로 계승되었다. 3.1운동에는 민족 지도자 33인 중에 감리교인이 9인이었고, 그 밖에 많은 감리교인들이 각 지역의 운동을 주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