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둔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속에 새롭다 이빛 삶속에 얽혀 이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2.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 가지 솟을 때 가지 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 맑은 샘줄기 용솟아 거치른 땅을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 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하늘 새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되어 타거라
작사 : "자유주의 신학의 기수"이며 "행동하는 신앙인" 이라고 불리었던 김재준 (1901 ~ 1987) 목사가 작시한 것으로, 사회와 국가와 역사 속에서 교회와 그리스도교인의 사명과 세계 속으로서의 한국의 사명을 제시하고 있다. 기독교 장로회 제 50회 총회기념가 (1967년)에 처음 수록되었다.
작곡 : 이 찬송곡은 <개편찬송가> 편찬시 음악위원이었던 이동훈 (1922 ~ 1974) 선생이 위촉받아 작곡한 것이다.